R)강원 농식품수출, 업체 간 협력 강화 시급

◀ＡＮＣ▶
올들어 도내 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농식품 수출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 품목과 국가가 일부에 한정돼
있고 영세 업체의 개별적 수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손원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최근 몇 년 사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2억 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억 43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도내 전체 수출액이 21% 감소한
것에 비하면 뚜렷한 증가셉니다.

【CG】하지만 농식품수출액 가운데
소주와 막걸리 등 주류가 44%, 수산물이 18%,
음료가 13%를 차지하는 등 일부 품목에
집중돼 있습니다.

【CG】또 수출국가도 일본이 53%로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고, 중국 12%, 미국 7% 등
특정 국가에 한정돼 있습니다.

특히 수출업체 대부분이 영세업체인데다가
개별 단위 수출 활동으로 수출 경제력 확보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오일호/농식품수출업체 대표

이에 따라 수출업체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규모화,
품목 다양화 등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ＩＮＴ▶ 최문순/강원도지사

이같은 필요성에 따라 도내 79개 수출업체가
참여하는 '강원도농식품수출협회'가 창립돼
민간 차원의 수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농식품수출 6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시장개척과 연구개발, 6차산업 지원 등과 함께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해
도내 농식품수출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NEWS 손원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