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 속초시수협 구조조정 갈등 확산

속초시
2016.07.25 20:40
5,43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07-25
◀ANC▶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속초시수협 조합장이 갑질과 비리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사기관에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당분간
갈등과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속초시수협의 내부 갈등은 구조조정 추진으로 인해 시작됐습니다.

무자격 조합원들을 탈퇴시키고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정리하는 것이 골자인데

노조는 오히려 김재기 조합장이 권력형 비리 당사자라고 지목했습니다.

속초시수협이 김 조합장 소유의 양양 냉동공장을 평가액 3억여 원보다 훨씬 비싼 15억여 원에 사들이고

수억 원의 허위계산서를 발행해 준 것이 모두
김 조합장 때문이라는 겁니다.

취임 전에도 관계자들에게 압력을 넣어 수산물 납품을 부정 낙찰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갑질'도 폭로됐는데 과거 운전기사에게 폭언하고 자신의 음주사고처리를 시켰으며

공무원과 술자리 다툼을 말리던 직원 두 명을 폭행해 한 명은 고막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SYN▶ 노조

하지만 김 조합장은 폭행 건은 정식으로 사과해 마무리됐다고 해명하며

나머지 의혹은 수협 중앙회 등에서도 감사를 받은 사안이라며 내부 구조조정 추진을 반대하기 위한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전화INT▶ 김재기 속초시수협 조합장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노조는 계속해 조합장 퇴진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S/U) 구조조정 갈등으로 폭로된 여러 의혹들은 수사기관에서 시비를 가리겠지만 내부 갈등과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