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체납압류재산 적극 공매

◀ＡＮＣ▶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징수 강화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줄지않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체납압류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를 통해 세입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손원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CG】올 6월 말 현재 도내 지방세입 체납액은
2,302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동차세 394억 원, 재산세 309억 원 등
지방세 체납액이 1,196억 원,
과태료와 과징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이
1,106억 원 입니다.

지방세입 대비 체납비율이 7.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높습니다.

강원도는 체납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재산 압류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나서고 있지만,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STAND-UP▶ 강원도는 이에 따라 체납압류
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를 통해
체납액 징수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집중공매를
위한 일제정리기간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등
공매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ＩＮＴ▶ 엄명삼/강원도 세정과장
(체납자의 재산압류는 계속해 왔지만, 공매는
거의 없었다.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공매를 적극 추진해 체납액 해소하겠다.)

【CG】현재 강원도가 재산을 압류한 체납자는
1,110명으로 체납액은 216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669명 72억 원은 공매할 경우
실익이 있는 것으로, 나머지 441명, 143억 원은
채권 우선순위자가 많거나 재산가치가 없어
실익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한국자산공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압류재산을 신속히 매각해
세입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NEWS 손원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