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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7-20
◀ANC▶
올림픽 개최와 같은 개발 호재로
강원도의 아파트값이 최근 몇년간
전국 평균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시장 호황의 이면에는,
서민들의 고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 유천택지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분양받고 입주하는 2년 사이에 2천5백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는 1억 3천6백만 원, 4년 사이 17%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S/U]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늘지 않는 서민들의 고충이 큽니다.
◀INT▶김은경(강릉시 내곡동) "택지가 좀 살기 좋다고 해서 그쪽으로 옮겨볼까 했는데 집은 넘쳐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서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워요."
연간 1인당 소득을 모두 투입할 경우 강원도민이 내 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9년, 4년 전에 비해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전국 평균 0.7년 줄어든 것과 대비됩니다.
◀INT▶박관서 과장(한국은행 강릉본부) "전국은 2011년 이후에 주택 매매가격 상승보다 소득이 더 빨리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반면에 소득 증가만큼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전세보증금은 더 많이 올라 4년 사이 4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 대비 77%로 전국 광역 시·도 중에 3번째로 높습니다.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급속도로 오르는 가운데 임대 거래 중에 월세의 비중은 지난해 전국평균을 추월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올림픽 개최와 같은 개발 호재로
강원도의 아파트값이 최근 몇년간
전국 평균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시장 호황의 이면에는,
서민들의 고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 유천택지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분양받고 입주하는 2년 사이에 2천5백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의 평균매매가는 1억 3천6백만 원, 4년 사이 17%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훨씬 높습니다.
S/U]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득이 늘지 않는 서민들의 고충이 큽니다.
◀INT▶김은경(강릉시 내곡동) "택지가 좀 살기 좋다고 해서 그쪽으로 옮겨볼까 했는데 집은 넘쳐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서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워요."
연간 1인당 소득을 모두 투입할 경우 강원도민이 내 집을 마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9년, 4년 전에 비해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전국 평균 0.7년 줄어든 것과 대비됩니다.
◀INT▶박관서 과장(한국은행 강릉본부) "전국은 2011년 이후에 주택 매매가격 상승보다 소득이 더 빨리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반면에 소득 증가만큼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전세보증금은 더 많이 올라 4년 사이 4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 대비 77%로 전국 광역 시·도 중에 3번째로 높습니다.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급속도로 오르는 가운데 임대 거래 중에 월세의 비중은 지난해 전국평균을 추월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