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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이안류 위험 '수영 금지'

2016.07.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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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15
◀ANC▶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해류가 급속히
빠져나가는 것을 이안류라고 하는데요,

동해안 해수욕장에
이안류 위험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내 해수욕장 92곳에서는
해수욕지 전면 금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에
수영금지를 알리는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올해부터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4단계 위험단계로 나타난 겁니다.

(S/U = 홍한표 기자)
"여기에 3~4미터 가량 높은 파도까지 치면서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의 입수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일단 주말인 내일까지는 해수욕을
할 수 없습니다.

◀INT▶ 이상철 / 경기도 광명시
"물놀이 왔는데 아쉽지만 위험하니 통제따라야"

이안류는 폭이 좁고 깊은 해저지형에서
유속이 빠른 해류가 지나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안류에 휩쓸리면 아무리 헤엄쳐도
순식간에 바다 쪽으로 밀려갑니다.

해경과 지자체는
관광객들이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루종일 백사장을 돌았습니다.

◀INT▶ 정은우 /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이안류 발생에 따라 입수 금지 및 퇴거 조치"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안류를 만나면 무리하게 빠져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 허룡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
"무리하게 빠져나오지 말고 침착히 기다려야"

지난 2014년 강릉 일대 해수욕장에서
청소년들이 이안류로 잇따라 목숨을 잃었고,
지난 달에도 10대 3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작성자 : MBC뉴스 홍한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