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1살이지만 스물 다섯 같은 미혼 여성입니다.
혼처를 알아보려고 사연을 올리는 것은 아니구요 ㅋㅋ
바쁘게 살다보니 가까이 사는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게 되고 멀리 있는 제 친구에게는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사연을 보냅니다.
핑계이지만 아주 자주 생각을 합니다. 그냥 한번 연락해도 되는 일이지만, 한번 가겠다는 말도
이제는 죄스럽네요. 그리고 본래 성격이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그런 섬세한 심성이 못 됩니다.
말 하지 않아도 알겠지 라는 전형적인 한국의 아버지 스타일이거든요 ㅋㅋㅋ
저는 잘 지내고 있다고 강릉에 있는 제 친구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너무 보고싶네요... 혹시 연락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번호를 모르는 경우 인가
많이 안타까워 하실꺼에요. 하지만 친구야.. 프사 잘 보고 있어 좀 바꾸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스리 아나운서가 이 글을 제대로 살리지 못 하면
저의 유머러스한 이 내용은 신파가 되니 주의해주세요. 아무쪼록 여러분, 우리 소중한 사람을
그 때 그 때 잘 챙겨요. 이해관계에 너무 지칠 때 그래도 소중한 친구가 따뜻한 안식처이니까요.
신청곡도 있어요~사연과는 무관하지만 ㅋㅋㅋ 정승환의 너였다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