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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발전소 우드팰릿 연료, 동해항 수입난항

동해시
2016.07.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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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12
◀ANC▶
강릉 영동화력발전소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연료를 무연탄에서 우드 팰릿으로 바꿔야합니다.

우드 팰릿 수입항으로 동해항이 최 적지이지만
야적장이 협소해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폐목재로 만든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하는 30MW규모의 동해 바이오매스발전소.

이산화탄소나 유황 등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청정 발전시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가동 38년째에 접어든 강릉 영동화력발전소도
정부 방침에따라 내년부터 이런 우드팰릿을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지난해 동해항을 통해 우드팰릿을 수입해 시험 운영도 마쳤습니다.

그러나 연간 사용할 연료는 50 여만톤으로
이를 들여오는 일이 큰 문제입니다.

컨테이너로 실어오면 연간 2만5천 TEU로, 현재 동해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3배에 달합니다.

동해항을 통해 들여오면 수송비가 자장 적게 들지만 동해항내 야적장이 비좁아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INT▶
영동화력관계자:"부산, 포항으로 내려서 육상운송을 검토중이다. 제일 가까운 동해항으로 내리는 게 좋은 데 동해항이 컨테이너 내리기 힘들다고 들었다. ”

동해해수청은 수입 물량의 하역은 가능한데,
야적장이 문제라며 별도의 방안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동해시도 동해항 물동량이 증가하면
항만 배후단지 개발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대체방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선우대용 안전도시국장(동해시):"컨테이너 화물유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에 건의해 배후단지가 조기 지정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

s/u)컨테이너 물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동해항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