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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7-10
◀ANC▶
춘천-속초간 고속철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사업추진 방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국가 재정사업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민자사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춘천-속초 고속철도사업은
대략 8년이 걸립니다.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1년,
기본·실시설계에 2년, 공사 기간 5년,
2019년에 착공해도 2024년 이후에나
개통됩니다.
그런데 이런 계산은
나랏돈으로 추진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정입니다.
이 대목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태도입니다.
국토부는 제3차 국가교통망구축계획에
춘천∼속초 고속철도 사업을
민간자본 검토 사업에 넣었습니다.
강원도민들이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INT▶
나랏돈이 아닌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면
사업성을 의심하는 기업들이
뛰어들 가능성이 적어
사업 추진이 더뎌지거나
불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처럼
요금 폭탄도 우려됩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는 내년 국가 예산에
220억 원이 반영돼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내일(11일)
춘천-속초 고속철도 사업의 추진 방식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30년 강원도민의 숙원인
춘천-속초 고속철도의 정상 추진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춘천-속초간 고속철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사업추진 방식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국가 재정사업으로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민자사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춘천-속초 고속철도사업은
대략 8년이 걸립니다.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1년,
기본·실시설계에 2년, 공사 기간 5년,
2019년에 착공해도 2024년 이후에나
개통됩니다.
그런데 이런 계산은
나랏돈으로 추진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한 일정입니다.
이 대목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태도입니다.
국토부는 제3차 국가교통망구축계획에
춘천∼속초 고속철도 사업을
민간자본 검토 사업에 넣었습니다.
강원도민들이 반발하는 이유입니다.
◀INT▶
나랏돈이 아닌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면
사업성을 의심하는 기업들이
뛰어들 가능성이 적어
사업 추진이 더뎌지거나
불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또 서울-춘천고속도로처럼
요금 폭탄도 우려됩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는 내년 국가 예산에
220억 원이 반영돼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내일(11일)
춘천-속초 고속철도 사업의 추진 방식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30년 강원도민의 숙원인
춘천-속초 고속철도의 정상 추진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