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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무너지고', '부서지고' 복구 언제쯤?

2016.07.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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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06
◀ANC▶
폭우가 그친 뒤, 도로와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가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태풍의 진로에 따라 또 다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강원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도로 한쪽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아직 붕괴되지 않는 곳도
칼로 그은 듯 곳곳이 벌어졌습니다.

도로를 지탱하던 옹벽은
V자 모양으로 꺾였습니다.

국도 5호선 수해 위험지구 정비 현장이
폭우 피해 현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S-U)"현재 지반의 상태가
잔뜩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비가 내린다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남아 있는 1개 차로로 차량이
오고 가고 있는데, 위태로워 보입니다.

◀INT▶
"부실 공사는 아니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언제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물에 잠겨 차량이 침수됐던
강촌의 한 도로.

물 빠진 도로엔
아스팔트가 벗겨지고 깨져 널브러졌습니다.

도로 옆 자전거 도로는
물에 쓸린 갈대가 무더기로 걸려 있고,
도로 반사경도 맥없이 꺾였습니다.

의암댐이 수문을 열면
침수되는 곳이어서 특별한
재발 방지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번 폭우 피해를 조사한 결과,
4명이 실종되고,
낙석과 붕괴 등 도로 피해가 15건,
주택 반파와 침수가 7동, 농작물 침수는
150ha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농작물의 경우
논과 밭을 휩쓸던 물이 대부분 빠졌다며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태풍의 진로에 따라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탭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