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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호우경보, 최대 120mm 더 올 듯

2016.07.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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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7-05
◀ANC▶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에 가까운 장대비에 가뭄 문제는 일단 해소됐지만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시간당 최고 30mm 안팎의 비가 쏟아진 속초 쌍천.

언제 가물었냐는 듯 황토빛 거센 물줄기가 세차게 흘러내립니다.

속초와 고성, 양양 등 강원북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20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S/U) 큰 비가 내리면서 가뭄 문제는 일단 해소됐지만 크고작은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물바다가 된 농경지에는 애써 심은 작물이 자취를 감췄고 농로는 끊겼습니다.

쏟아 붓는 빗줄기에 지반이 낮은 도로 곳곳도 침수돼 강물을 이뤘습니다.

저지대 가옥 침수도 있따른 가운데 속초 콩꽃마을에서는 한전 관로가 하수관을 막아 상가 등 2채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INT▶ 최영희 /피해 주민

폭우로 설악산 국립공원의 전체 탐방로는 입산이 통제됐고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동해안 어선 2천여 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다만 양양~제주, 김해간 항공편은 정상 운항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각종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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