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랜드 수익금 폐광지역 배분 늘려야

◀ＡＮＣ▶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 가운데 27% 가량을
정부에서 국세와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설립 취지에 맞도록 수익금 배분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ＥＮＤ▶

지난해 강원랜드는 사상 최대의 영업 실적을 올렸습니다.

매출은 1조 6,337억 원
영업이익은 5,954억 원,당기 순이익은
4,41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 가운데 40% 가량은
국세와 지방세,기금으로 납부했습니다

CG1--------------------------------------
지난해 중앙정부에서 가져간 국세는
2,734억 원,관광진흥개발기금은 1,556억 원에 달합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에 돌아오는 지방세와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합쳐도 국세보다 적은 1,860억원에 그쳤습니다.

C/G 2--------------------------------------
2006년부터 10년 동안 정부에 납부한 국세와
관광진흥개발기금은 모두 3조원 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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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폐광지역 지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강원랜드가 중앙정부의 세금과 기금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설립 취지에 맞게
정부에서 가져가는 국세와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줄이고,폐광지역을 위한 기금을 늘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경식 위원장/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추위
"관광기금이나 각종 세금,배당금까지 정부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저희들은 직접 폐광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기금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관광진흥개발기금도 폐광지역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준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