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도심 골칫거리 무단방치차량

2016.07.03 20:30
5,97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6-07-03
◀ANC▶
도심 속 곳곳에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차량이 많아 주변환경을 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유재산을 처리할수 있는 규정이 없어
무단 방치차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관공서가 밀집한 원주시 단계동의 골목.

빼곡히 세워진 차량들 틈에 번호판도 없는
오래된 차 한대가 눈에 띕니다.

여기저기 녹이 슬고, 타이어는 바람이 빠진채
자진 이동을 계도하는 낡은 종이장이 붙어
있습니다.

(S/U) 평소에 주차난이 심각한 택지
이면도롭니다. 이곳에서도 방치된 차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언제부터 세워져 있는지
조차 모를만큼 낡은 승용차가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1년이 다 됐지. 주인이 누군지도 몰라"

이런 무단 방치차량은 대부분 도난, 대포차 등
범죄에 이용되거나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차량들입니다.

주민들은 보기 흉한 방치차량을 빨리
치워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처리규정이 없어
쉽지 않습니다.

자칫 사유재산이 방치차량을 견인했다가
법적 분쟁을 겪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 담당자
"몇일이상 있으면 되는지, 사유지에서는 어떤지
규정이 없어"

지난해 원주에서 무단방치 차량을 치워달라는
신고는 300여건이 접수됐지만 23대만 견인돼
폐차됐습니다.

계고장을 붙이고 범칙금은 부과할 수 있지만
정작 견인과 폐차 규정이 없는 현실에서
도심의 골칫거리인 무단방치차량은 계속
늘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