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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속도로 공사‥동해안 타격 우려 =투

2016.06.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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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6-30
◀ANC▶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가 한창인데요.

해변 개장을 앞둔 동해안 상인들은 피서객 유치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3월부터 영동고속도로 개선 공사에 나선 구간은 모두 145km!

3천35억 원을 들여 도로를 다시 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까지 공사를 끝내기 위해 현재 도내에서만 6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고속도로 보수 공사가 계속되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한 개 차로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통행량이 증가하는 주말에는 지·정체가 많아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변 개장을 앞둔 동해안에서는 피서객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박종식 부회장/경포번영회
"여름 한 시즌을 벌어서 저희가 먹고살고 있는데 도로가 막힌다면 예약을 했던 사람도 예약을 취소하고 남해안이나 서해안으로 많이 돌릴 수 있다고 봅니다."

도로공사는 공사 기간과 이용객 불편을 절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사를 일시 중단할 계획입니다.

◀INT▶장혁태 차장/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 "하계 휴가철에는 휴가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고속도로를) 전면 개방하는 것으로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피서철 동해안 상인들의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탄력적인 공사 진행으로 상경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