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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미시령관통도로 통행량 최대 예상-투

2016.06.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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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06-29
◀ANC▶
인제와 속초를 잇는 유료도로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가 개통 10년 만에 최대 통행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도 재정부담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2006년 7월 개통한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2007년 300만 대 수준이던 통행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처음 5백만 대를 넘어섰고

2천 7백억 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5월말까지 200만 대가 이용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U) 사업자측은 현재 통행량 증가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강원도 재정지원금은 역대 최저 수준인 5억 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실제 통행 수입이 미리 예측했던 수입의 79.8%에 못미치면 부족분을 보장하는데

지난해는 74.8%로 10억 5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문제는 내년까지 잇따라 예정된 동해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입니다.

최고 80% 가량 통행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전근철 사장/미시령동서관통도로
'관련지자체 관광상품 개발, 홍보 강화'

강원도는 재정 부담을 우려해 사업자의 자본재구조화 소송 등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한편 미시령관통도로는 개통 10주년에 맞춰 이용고객의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