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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6-28
◀ANC▶ 태백시가 인구 5만 명 회복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적인 대책이 아닌 주소 옮기기 등 단기적 처방에 그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태백의 중심 도로인 황지로입니다. 빈 상가들이 곳곳에 눈에 뜁니다. 길 거리에 오가는 사람도 적은 것이 가라앉은 상경기를 보여줍니다. 태백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 7,501명! 태백시는 올해 시정 목표를 인구 5만 명 회복으로 삼았습니다. 공무원들에게 관련 기관 직원들의 전입을 유치하는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전입가구와 출생아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인구늘리기 지원조례까지 만들었습니다. 3월과 4월 두 달동안 인구가 반짝 늘었지만, 다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음말=황병춘)) 지난 5월말 기준 태백시 인구는 47,371명 입니다. 인구늘리기 운동을 반년 가까이 했지만 오히려 130명이 줄었습니다. 단순한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으로는 한계를 보이는 겁니다. ◀INT▶이한영 시의원/태백시의회 (교육,의료,일자리 3박자 맞아야 한다) 강원랜드 2단계 대체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 등 중장기적인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