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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6-06-28
◀ＡＮＣ▶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는 실제 화재에 대비해 건축물 자재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시설인데요. 그 동안 운영 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문을 열지 못하다가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밀폐된 공간에 불이 나자, 불꽃이 밖으로 번져 벽을 타고 금방 솟구칩니다. 실제 화재 상황을 재연해 건축물 외장재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장비입니다. 삼척 실화재시험연구센터에 있는 장비인데 국내에 2곳 밖에 없습니다. 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시설 준공 3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ＩＮＴ▶김경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화재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종합적인 화재안전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있습니다."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 실화재시험연구센터는 소방방재연구단지 1만4천여 ㎡부지에 지난 2013년 6월 세워졌습니다. 국내에 1대 뿐인 건축물 자재 연소 시험장비를 비롯해 최신 화재시험장비 10여 종을 갖췄습니다. ◀ＩＮＴ▶ 김태성 전략시설담당 /삼척시 미래전략과 "매년 2억 원씩 2년 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삼척시와 강원TP, KCL과 공동으로 정부 공모 R&D 사업을 유치해서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시험인증기관과 경쟁해 수요처를 확보하고,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S/U]삼척실화재시험연구센터가 방재산업 육성에 발판이 될 지, 아니면 예산만 축내는 시설이 될 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