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고속도로 개통..지역 자원 출구 우려

2016.06.28 20:50
4,12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ANC▶ 올해 말 개통 예정이던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내촌 나들목 구간 개통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지역상권이 조기에 위축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 고속도로가 뚫리면 사람과 돈이 몰려 지역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홍천군 내촌면 와야리 서울-양양고속도로 7공구 건설현장입니다. 이곳에는 내촌 나들목이 들어섭니다. 동홍천에서 이곳까지 16.2km 구간의 토목공사 공정은 92%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올해 연말 예정이던 나들목 개통을 내년으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나들목 개통을 서두를 경우,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늘면서 홍천읍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역의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들목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도로 관리당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졌습니다. ◀INT▶ 문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완전 개통 이후입니다.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국도 44호선 휴게소는 평일인데도 차량과 사람들로 붐빕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내년부터 국도 이용 차량이 급격히 줄면서 장사가 안될 거라는 위기의식이 강합니다. ◀INT▶ 그렇지만 대비책은 사실상 없다시피합니다. 지역 상권도 보호하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홍천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을 아직은 찾기 힘듭니다. ◀INT▶ 도로만 잘 닦아놓으면 돈과 사람이 몰리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개통이 코 앞으로 다가온 고속도로가 지역 발전의 계기는 커녕 지역 자원의 출구가 되지 않도록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