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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봄 강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영동지방 각시.군이 복구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4월에 피해를 입은 농가는 피해 규모가 적다며 일부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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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달 강풍으로 완전히 부서졌거나 일부만 무너진 비닐하우스는 강릉에서만 20동.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우기 위해 2천2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비닐만 찢어진 비닐하우스 286동에 대해서는 한 동당 35만 원씩 1억여 원이 특별 지원됩니다.
◀INT▶황윤주 주무관/강릉시 농산지원계
"6월부터 10월까지 피해 농가에 대해 본인들이 복구 완료를 하거나 비닐을 구입하고 다 설치하고 10월까지 구입비 신청을 하면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풍 피해 비닐하우스 복구를 위해 강원도가 특별 편성한 94억 원이 지원된 것입니다.
(기자)하지만 강원도의 특별 지원은 5월 피해만 해당돼 4월 피해 농가들은 지원에서 제외됐습니다.
강릉 등 일부 지역만 피해를 본 데다 피해액도 3천2백만 원으로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체 피해 규모나 금액 기준 때문에 최소한의 지원도 받지 못하는 농민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SYN▶농민(음성변조)
"좀 황당하잖아요. 다 같이 바람 불어서 피해 봤는데, 1차는 안 되고 2차, 그 사람들만 행정기관에서 신청받으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자비로 복구해야 하는 농가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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