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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태백시의 황지연못 확장 사업이
시의회의 추경 예산 삭감으로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태백시는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제2회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태백시의 황지연못 확장사업은 올해 초
호텔건물 세입자들의 영업권 보상 요구
문제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태백시는 공유재산법에서 토지보상법으로
적용 법규를 바꾸고, 도시관리계획도 공원
확장에서 광장 조성으로 변경했습니다.
제1회 추경예산에 건물 철거비와 영업권
보상비 등 15억 6천만 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는 절차 변경에 못마땅해하며
전액 삭감했습니다.
하지만, 태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SYN▶김연식 태백시장
황지연못 확장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지역문화예술 단체에서는 공연과 전시 활동을 위한 문화 광장 조성을 바라고 있습니다.
◀SYN▶김희정/민예총 태백지회
태백시는 황지연못 확장 추진 투명감시단을
운영해 보상과 설계,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불법과 부정 의혹을 없애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음말=황병춘))
태백시는 이르면 7,8월에 제2회 추경예산에
광장 조성 사업비를 재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예산낭비 논란에 호텔 세입자 영업권 보상
문제까지 불거진 태백 황지연못 확장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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