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애엄마한테 방송국에서 머가 왔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오호~ 생각 보다 일찍 왔는데.... 무언지 알고 있기에... 씨~익~
마산아구찜 4인 식사권.... 두둥~~ 식구랑 가치 갈까? 친구들? ....
이런생각 단 1시간도 안되어 깨졌던 기억이 나더군요......
방송에서 식사권을 홍보버스님께 드린다는 멘트가 끝나고 20분 쯤 지났을까?
가튼 회사에 다니는 동생 조정사 ( 애들 또레가 비슷하고 집사람들
끼리도 잘 통하고 동생이라봐야 한살씩 차이나다보니 큰 무리없이 평소에도
잘만나고 어울리던 사이 )2명이 바로 문자와 전화가 오더군요...
"형~ 나 못들을꺼 들었네...에이~ 나 머든 잘먹는거알지?
이번은 형수랑 제수씨 애들 남겨 두고 남자기리 뭉쳐 끝내자~"
망설였습니다....남자들끼리 가도 될지를....(사실
망설임없이 콜~~을 외쳤지만 제수씨들과
집사람도 가끔 방송을 듣기에 동생들한테 떠넘기기로 ^^;; )
동생들 한텐 문자로 오늘 왔으니 쉬는 날을 확인 하니 전부 내일 쉬고
오늘 일찍 끝난다고 하더군요.... 쿠폰 왔다고 하니..쇳불도 어쩌구 하믄서
9시쯤 만나 가자고 하더군요...약속은 잡아놨으니... 집에 가서 쿠폰을 확인 했어여...
캬 ~~ 결혼 청첩장이 온줄로 알았어여...얼마나 이쁘게 신경을 쓰셨던지,,,
현수님이 이렇게 쿠폰을 신경 쓰신지 알았는데.. 결국 가게에서 듣고야 말았내요..
이왕 협찬 하시는데 오시는분 기분좋으시라고 가계에서
직접 디자인한 쿠폰이라는 사실을 푸히히히
시간이 늦어 일찍 닫으실까 걱정했는데... 12시까지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늦게 들어가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어찌나 잘챙겨 주시고
편안하게 해 주시던지 먹는 내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식성 좋은 남자 3명이 갔는데 얼마나 푸짐이 주셨는지...조금 남기고 나올때
제일 죄송했었습니다,,, 인사는 드렸는데.,.. 다시한번 음식 남긴거..
정말 죄송 합니다.. 다음에 꼭 다시가겠지만 음식남기는 일은 절대 없을꺼에요..
맛이 없어 남겼겠다고 생각하시는 님들~~
절대... 절대.... 아니였어요.... 우리가 먹은건 해물찜이였는데...
가기전에 약간의 밥을 먹고 간것과 정말~ 정말 생각보다 더~~
푸짐이 나와 다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아구찜만 먹을수 있는지 알았는데....
메뉴판에 있는 음식 아무것이나 시켜 먹을수 있더라고요...
음식값은 쿠폰보다 조금 비싸게 나왔는데도 사장님께서
음식은 어차피 협찬하기로 했으니 잔금은 안받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점도 다시한번 감사하다는말 드리고 싶네여...
항상 밝은웃음으로 나갈때까지 친절이 대해주신 사장님 내외분
감사하고요 잘먹었습니다~~ 쿠폰이라 좀 귀찮아 하시는거 아닐까 생각했던게
사실이였는데... 제 기우였다는 ....가든 가족분들도 만약 가신다면...
저랑 똑같은 생각 하실겁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가계 번창 하시길 바랄께요....
마산아구찜~~~ 부자 되세여~~~~~~~~~~
많이 길죠? 현수님이 요약해서 읽어 주새요 ㅎㅎㅎ
뽑아주신덕에 너무 잘 먹고 왔네요...감사합니다
신소영 ...천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