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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고랭지배추 '생산,가공,체험까지'

2016.06.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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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ANC▶
고랭지 배추 재배농가들이
이상기후와 들쑥날쑥한 가격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단순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과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화가
본격 추진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해발 700m에 위치한 드넓은 고랭지밭.

배추 모종을 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해 출하될 예정인데
농민들은 벌써부터 근심이 앞섭니다.

지난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다
홍수 출하로 가격 하락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INT▶

(s/u)고랭지 배추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과 출하를 위해
이곳 대관령을 중심으로 6차산업화가
추진됩니다.

기존에 밭떼기로 넘기던 고랭지 배추를
계약 재배해 김치로 가공하고, 9개의 토굴에서 묵은지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김장 체험장을 설치하고, 희망자를 모집해
직접 김장을 담가 가져가거나
토굴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고랭지밭 주변에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고
김장축제도 개최하는 등 관광자원화도
진행됩니다. 

           ◀INT▶

생산과 가공, 그리고 관광까지 더해진
고랭지 배추의 6차 산업화가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