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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황반변성 환자 급증, 정기검진이 중요
◀ANC▶
최근 노인성 안과 질환인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특별한 증세가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황반변성으로 안과 치료를 받고 있는 84살 윤홍석 씨.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색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해 집 근처 병원에서 6개월간 치료를 받았지만 낫질 않았고, 큰 병원을 찾고서야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INT▶ 윤홍석
"노란색이 안 보여서 동네에서 6개월 치료하다 큰 병원 가보래서 갔더니 황반변성이라고..."
황반변성은 안구의 안쪽 신경조직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병으로 노화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황반변성이 생기면 색깔 구별이 어려워지고, 물체의 중심부가 안 보이거나 왜곡돼 보입니다.
(기자) 황반변성의 초기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릉아산병원을 찾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2011년 107명이었지만 지난해엔 443명으로 5년 만에 4배나 급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실명의 원인 질환 가운데 백내장과 녹내장에 이어 황반변성이 세 번째로 많아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INT▶ 조수근 교수
"2~3년마다 정기 검진 받는 게 매우 중요"
전문가들은 특히, 각종 눈 질환을 일으키는 강한 자외선을 사계절 내내 스스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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