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기지국 미설치 휴대전화 불통

2016.06.15 21:08
6,14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R)기지국 미설치 휴대전화 불통
 
 
◀ANC▶
이동통신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기계에 무리가 가고 집 전화를 함께 사용하면서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5월 이 마을로 이사 온 홍인표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바꾼 휴대전화가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먹통이 돼 버렸습니다.
 
 
휴대전화가 전파를 찾기 위해 계속 가동되면서 과열돼 기계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INT▶홍인표/강릉시 성산면
"아예 (휴대전화) 자체가 먹통이 되니까 옛날로 돌아갔다는 생각이 들고 2G 폰보다 못하다는 느낌도 들고.."
 
 
인근의 다른 마을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휴대전화 연결이 불규칙하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SYN▶김 모 씨/강릉시 사천면
"개선이 됐으면 좋겠는데, 통신사에서 개선할 방법이 없다고 하니까 그냥 제가 벙어리 가슴 앓듯이 그렇게 참고 가야 하는 거죠."
 
 
휴대전화가 안 돼다 보니 유선 전화에 의존하는 형편입니다.
 
 
(기자) 이처럼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은 마을이 강원도에만 백여 곳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편사항을 이동 통신사에 수차례 접수했지만 이용자가 적어 기지국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이동 통신사 관계자(음성변조)
"마을 가구 수라든가 유동 인구 이런 걸 많이 따지다 보니까, 처음 접수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해 드리다 보니까, 시간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휴대전화 사용료를 내면서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주민들은 이동 통신사의 불성실한 서비스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