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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원주-강릉 철도 남대천 교량 가설물이 지난 1월 붕괴됐는데요.
원주-강릉 철도 남대천 교량 가설물이 지난 1월 붕괴됐는데요.
안전성 검토 없이 설치한 장비가 급격한 온도변화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월 붕괴한 원주-강릉 철도 남대천 교량 가설물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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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1월 붕괴한 원주-강릉 철도 남대천 교량 가설물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안전성 검토 없이 설치한 높이 조절 장치가
41도의 온도 차에 부서지면서 가설물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41도의 온도 차에 부서지면서 가설물이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SYN▶조재병 이사/한국강구조학회
"온도 변화에 따른 구조 안전성 검토 없이 가벤트(가설물) 하단에 현장 상황에 따라 스크류 잭(높이 조절 장치)을 설치한 것이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됐습니다."
"온도 변화에 따른 구조 안전성 검토 없이 가벤트(가설물) 하단에 현장 상황에 따라 스크류 잭(높이 조절 장치)을 설치한 것이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됐습니다."
가설물 설계에 온도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고, 공사가 지연돼 겨울까지 계속지면서
강추위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강추위에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SYN▶김현일 현장소장/삼성물산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은 6개월 동안 안전하고 문제없는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은 6개월 동안 안전하고 문제없는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철도시설공단은 시공사인 삼성물산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교체를 요구하는 등 가설물 붕괴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량 설계를 단순형으로 바꿔 오는 10월 말까지 마무리해 내년 개통에 차질 없이 맞출 계획입니다.
◀SYN▶노병국 강원본부장/철도시설공단
"남대천 교량이 550m인데, 지금 양쪽으로 교각을 다 세워놓았고요. 교각 7번, 8번, 9번의 다릿발만 세우면 되는데 강릉쪽에 9번은 다 올라갔고요."
"남대천 교량이 550m인데, 지금 양쪽으로 교각을 다 세워놓았고요. 교각 7번, 8번, 9번의 다릿발만 세우면 되는데 강릉쪽에 9번은 다 올라갔고요."
또, 남대천 철도 교량 경관에 대해 지역 주민, 강릉시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입니다.
교량 가설물 붕괴 원인이 우여곡절 끝에 밝혀진만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주처와 시공사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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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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