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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영동지방의 봄 가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해 영동지방의 봄 가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주부터 오봉저수지의 농업용수 방류를 이틀에 한 번에서 주2회로 더 줄였고, 물이 줄어든 강릉남대천에선 물고기 떼가 폐사하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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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이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둥둥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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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이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둥둥 떠 있습니다.
강릉남대천 하류에서 물고기 떼가 폐사하기 시작한 건 지난 10일부텁니다.
(기자) 이렇게 4월에서 6월 사이 강릉남대천에서 물고기가 폐사하는 건 올해로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용존 산소량 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INT▶ 유연모 담당
"주요 하천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주요 하천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하지만 강릉남대천 상류에서부터 흐르는 물이 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강릉남대천 상류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현저히 낮아진 게 한눈에 보이고, 농업용수 관로는 말라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주까지 이틀에 한 번씩 방류하던 농업용수를 이번 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씩만 하기 때문입니다.
◀INT▶ 김계한 지소장
"비상 운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비상 운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현재 영동지방 주요 저수지들의 저수율을 보면 고성 거진저수지 5.7%, 강릉 오봉저수지 44.3% 등 50%를 넘지 못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봄 영동지역의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정도로 비가 너무 안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름 장마 때까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어서 봄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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