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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후온난화로 산림에 신종 해충들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방제 대책이 없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녹음이 짙은 숲 속에
흰 날벌레들이 날아다닙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황다리독나방입니다.
주로 층층나무 잎을 먹고 자라는 종으로,
도내에서는 3, 4년 전부터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밤나무 밭은 밤나무산누에나방 유충들이
점령했습니다.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S/U)이같은 신종 해충의 경우 제대로 된
방제법을 찾기도 전에 개체수과 급증하기
때문에, 실제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들음병 등
4대 병해충의 경우 매개충의 특성에 맞는
방제법을 찾아 대응하고 있지만,
신종 해충의 경우 일반 살충제를 뿌리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항공 방제로 인한 부작용과
민원 때문에 함부로 할 수도 없습니다.
풀잠자리나 무당벌레와 같은 포식성 천적을
활용한 방제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INT▶"발생 속도에 비해 방제법 연구가 못따라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신종 해충의
추가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작성자 : MBC뉴스 권기만 기자
기후온난화로 산림에 신종 해충들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방제 대책이 없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녹음이 짙은 숲 속에
흰 날벌레들이 날아다닙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황다리독나방입니다.
주로 층층나무 잎을 먹고 자라는 종으로,
도내에서는 3, 4년 전부터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밤나무 밭은 밤나무산누에나방 유충들이
점령했습니다.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S/U)이같은 신종 해충의 경우 제대로 된
방제법을 찾기도 전에 개체수과 급증하기
때문에, 실제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들음병 등
4대 병해충의 경우 매개충의 특성에 맞는
방제법을 찾아 대응하고 있지만,
신종 해충의 경우 일반 살충제를 뿌리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항공 방제로 인한 부작용과
민원 때문에 함부로 할 수도 없습니다.
풀잠자리나 무당벌레와 같은 포식성 천적을
활용한 방제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INT▶"발생 속도에 비해 방제법 연구가 못따라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신종 해충의
추가 발생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작성자 : MBC뉴스 권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