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노조가 정부의 폐업 움직임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하기로 최종 결의했습니다.
석탄공사 노조는 어제(11) 원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국 대의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조합원이 가족들과 함께 결사 투쟁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오는 15일부터 태백시 장성광업소의 지하 천
미터 막장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 전라남도 화순 광업소의
폐광을 시작으로 석탄공사 폐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성자 : MBC뉴스 황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