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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계엄 반대 박정하, 탄핵 국면엔 입장 유보

뉴스리포트
2025.04.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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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4-10
탄핵 정국에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행보를 알아보는 두번째 시간,
오늘은 원주 갑 박정하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계엄의 위헌성엔 공감했지만,
정치적 입장을 같이 한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탄핵에는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조기 대선이 시작되면서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12·3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서둘러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그 옆에 비서실장인 박정하
국회의원이 있었습니다.

박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에
찬성표를 던진 190명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여당이었던 박 의원에게도
군경이 막고 있던 국회 진입은 쉽지
않았습니다.

박정하 국회의원(지난해 12월 4일)
"간신히 입장을 할 수 있었고 어쨌든
대한민국 지금까지 지켜왔던 것처럼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한 표가 굉장히
소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엄 사태는 막아냈지만
대통령 탄핵 국면에 접어들면서
박 의원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습니다.

박 의원을 포함한 여당 대다수가
불참했던 1차 탄핵 표결.

성난 민심은 원주 지역사무소를 찾아
계란 세례를 퍼부었고, 의원직 사퇴 여론도
거셌습니다.

결국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제안했고, 박 의원도 2차 표결에
참여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습니다.

(S/U) 이 직후 사퇴한 한 전 대표와 함께
비서실장직을 내려놓은 박 의원은
탄핵 국면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CG1. "계엄도 가고 탄핵도 가고
2024년 올해도 가고..

[CG2. 박 의원은 한 발 떨어져 국면을
지켜보면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에 비해
대한민국이란 단어가 너무 흔하게 쓰여
부끄럽다"는 소회를 SNS에 남겼습니다.]

[CG3. 주로 지역구 현안에 집중하며
'어려운 정국을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우회적인 표현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파면 이후 시작된 대선
국면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오늘 열린 한동훈 전 대표의 대선 출마
현장에 참석하는 등 공식 활동을 재개하면서
유권자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정하 국회의원
"여러가지로 이런상황이 된 거에 대해서
도당위원장,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여러분께
송구하고 죄송스럽지만 아무튼 우리당을
빨리 추스려서 좋은 후보 만들고"

탄핵 표결 당시 찬성표를 던졌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박 의원은
"한 전 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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