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이틀간 개최된
영랑호 벚꽃축제가 만개한 벚꽃 속에
행사 첫날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개최 첫 해인 지난해에는
꽃이 피지 않아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100% 만개한 벚꽃과 함께
관광객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축제 행사장에는
대형산불로 슬픔을 겪는 영남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돗자리,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지향 축제로 의미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