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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4-04
인파가 몰리는 곳마다
시민들은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숨죽이며 지켜봤는데요.
파면이 선고되는 순간,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습니다.
강원 여야 정치권은 조기 대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시외버스터미널.
승객들의 시선이 모두
대기실 TV에 고정돼 있습니다.
22분간의 긴 낭독 끝에
파면 선고가 내려진 순간,
문형배 헌법재판관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쁨과 안도의 박수가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한철민/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우리 국민들이 잘 살아야되지 않겠어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반면, 탄핵안 기각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김춘자/ 춘천시 온의동
"기각될 줄 알았는데, 기각됐으면 잘 이끌어나갔을건데 너무 좀 안쓰러워요."
여야 정치권도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강원도당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늘 하루 공식 일정을 비우고
곧 시작될 대선 준비를 위해
조직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한중일/국민의힘 강원도당 대변인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빨리 안정되길 바라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헌재의 8대0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국민 통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소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변인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헌재가 제대로 이해하고
이행한 선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이 두 달 안에 치러지게 되면서
도내 여야 정치권 모두
강원 민심이 어떻게 흐를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시민들은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숨죽이며 지켜봤는데요.
파면이 선고되는 순간,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습니다.
강원 여야 정치권은 조기 대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시외버스터미널.
승객들의 시선이 모두
대기실 TV에 고정돼 있습니다.
22분간의 긴 낭독 끝에
파면 선고가 내려진 순간,
문형배 헌법재판관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쁨과 안도의 박수가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한철민/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우리 국민들이 잘 살아야되지 않겠어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반면, 탄핵안 기각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김춘자/ 춘천시 온의동
"기각될 줄 알았는데, 기각됐으면 잘 이끌어나갔을건데 너무 좀 안쓰러워요."
여야 정치권도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강원도당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늘 하루 공식 일정을 비우고
곧 시작될 대선 준비를 위해
조직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한중일/국민의힘 강원도당 대변인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빨리 안정되길 바라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헌재의 8대0 만장일치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국민 통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소영/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변인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헌재가 제대로 이해하고
이행한 선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대통령 파면으로
대선이 두 달 안에 치러지게 되면서
도내 여야 정치권 모두
강원 민심이 어떻게 흐를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