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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4-02
춘천 캠프페이지 시민 대토론회가
오늘 열렸는데, 정작 사업 주체인
춘천시가 빠졌습니다.
토론회 주최자가
강원도 산하기관인 강원연구원인 데다
정치적 편향 행사란 이유로
춘천시가 사전에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강원도는 공론화를 위한
자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토론회장.
춘천시 측 토론자 자리가
모두 비어 있습니다.
강원도 산하 기관인 강원연구원이 주최한
일방적인 토론회란 이유로
춘천시가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춘천시의 개발 계획에
공개 반대를 선언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춘천시의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정광열 / 강원도 경제부지사
"주변에 지금 유물 나온다고 땅 파고 있고..그것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는데 컨벤션이 될까요? 호텔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마법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도
춘천시를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신정엽 /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인구 30만 도시인 춘천에서 컨벤션센터를 할 수 있는 건 사실 불가능 한 거예요."
박태양 /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
"누군가의 꿍꿍이가 들어간 것 같은, 이런 개발 계획은 아까 우리 부시장님께서 계속 얘기하셨겠지만 정말 난개발 중에 난개발입니다."
강원연구원은 이번 토론회에
시민 누구라도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시간제한이 없는 끝장 토론으로 진행했습니다.
춘천시는 토론회 직후
"강원도 산하기관의 일방적인 토론회는
춘천시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전례가 남는다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독립성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시민이 선거를 통해 부여한
행정 책임을 바탕으로
춘천시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도
토론회 주최기관인 강원연구원이
정치적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며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오늘 열렸는데, 정작 사업 주체인
춘천시가 빠졌습니다.
토론회 주최자가
강원도 산하기관인 강원연구원인 데다
정치적 편향 행사란 이유로
춘천시가 사전에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강원도는 공론화를 위한
자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한 토론회장.
춘천시 측 토론자 자리가
모두 비어 있습니다.
강원도 산하 기관인 강원연구원이 주최한
일방적인 토론회란 이유로
춘천시가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춘천시의 개발 계획에
공개 반대를 선언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춘천시의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정광열 / 강원도 경제부지사
"주변에 지금 유물 나온다고 땅 파고 있고..그것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는데 컨벤션이 될까요? 호텔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마법을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도
춘천시를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신정엽 /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인구 30만 도시인 춘천에서 컨벤션센터를 할 수 있는 건 사실 불가능 한 거예요."
박태양 /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대표
"누군가의 꿍꿍이가 들어간 것 같은, 이런 개발 계획은 아까 우리 부시장님께서 계속 얘기하셨겠지만 정말 난개발 중에 난개발입니다."
강원연구원은 이번 토론회에
시민 누구라도 의견을 낼 수 있다며
시간제한이 없는 끝장 토론으로 진행했습니다.
춘천시는 토론회 직후
"강원도 산하기관의 일방적인 토론회는
춘천시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전례가 남는다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독립성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시민이 선거를 통해 부여한
행정 책임을 바탕으로
춘천시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도
토론회 주최기관인 강원연구원이
정치적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며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