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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4-01
미얀마 강진이 발생한지 오늘로 닷새째.
평화롭던 도시가 한 순간에 폐허로 변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대라고
볼 순 없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공공시설물마저
내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춘천시 서면 서상리에 위치한 서상2교.
농업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강원도 종합저장가공처리센터.
교육고시팀과 기계실동이 위치한
강원도청 본관동.
모두 내진 미확보 공공시설입니다.
강원도에서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공공시설물 비율은 46.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MBC가 확보한 지난해 기준 최신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공공시설 3천여 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천 4백여 곳만
내진설계가 적용됐습니다.
2023년에 이미 90%를 넘으며
내진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울산시와 세종시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승우/ 강원도청 재난대응팀장
"25년도는 당초 64개소에서 232개소로 확대해
내진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27년까지 내진율 70%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은
12%로 훨씬 더 낮습니다.
내진보강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성준/강원대 지질·지구물리학부 교수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지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되거나
그 안에 구조물이라든지 넘어지면서
피해를 줄 수 있거든요."
2020년부터 5년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은 12번.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35번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평화롭던 도시가 한 순간에 폐허로 변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대라고
볼 순 없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공공시설물마저
내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춘천시 서면 서상리에 위치한 서상2교.
농업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강원도 종합저장가공처리센터.
교육고시팀과 기계실동이 위치한
강원도청 본관동.
모두 내진 미확보 공공시설입니다.
강원도에서 지진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공공시설물 비율은 46.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MBC가 확보한 지난해 기준 최신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공공시설 3천여 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천 4백여 곳만
내진설계가 적용됐습니다.
2023년에 이미 90%를 넘으며
내진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울산시와 세종시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승우/ 강원도청 재난대응팀장
"25년도는 당초 64개소에서 232개소로 확대해
내진 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27년까지 내진율 70%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은
12%로 훨씬 더 낮습니다.
내진보강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성준/강원대 지질·지구물리학부 교수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지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되거나
그 안에 구조물이라든지 넘어지면서
피해를 줄 수 있거든요."
2020년부터 5년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은 12번.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35번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