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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강원대 출범 절차 막바지, '삼척캠퍼스 반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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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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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4-01
내년 3월 통합 강원대 출범을 위한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대 평의원회가 오늘 투표를 거쳐
통폐합 신청서 승인을 부결시켰는데요.

삼척캠퍼스 구성원들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조규한 기자가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교수들이
통합 강원대 출범에 있어,
가장 큰 불만은 행정 부서와 인력 배치입니다.

학생 수가 많은 삼척캠퍼스보다
강릉에 행정 부서와 인력을 더 두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대는 교육부에 낸
통합 신청서에 넣지 않았을 뿐,
실제로 행정 부서는
삼척에 더 두게 될 거라는 입장입니다.

[정진근/강원대학교 기획처장]
"학생 수에 따라서 모든 것을 조절할 것을
우리가 다 만들어서 가지고 있습니다.
혁신전략실이 나오면 그때 부서를 다 줄 거예요. "

그러나, 말로 한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고, 속을 들여다보면 법정 부서가 아닌 경우도 있어 믿기 힘들다는 반박이 나옵니다.

특히, 계획대로라면 삼척캠퍼스에
행정 부서와 인력이 부족해
업무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김상일/삼척캠퍼스 교수]
"실·과를 더 많이 만들어 줄 거다.
또는 센터를 더 증설할 거다.
이렇게 말로 하는 보장은
사실 공식적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신빙성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다.)"

유사 중복학과 통·폐합에 대한 해법도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강원대는 학과 통폐합이나 학생 수 조정 없이
지역과 연계해 캠퍼스별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진근/강원대학교 기획처장]
"지역 특성화 대학 학과라는 거를 통해서
혹은 다른 어떤 특성화를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하지만, 삼척캠퍼스 교수들은
한 대학교에 유사 중복학과를 두면,
수도권과 가까운 캠퍼스가
학생 확보에 유리하다며 서열화를 우려합니다.

또, 유사 중복학과는 합치는 게
교육부의 통·폐합 지침이라고 강조합니다.

[강종수 / 삼척캠퍼스 교수회장]
"강원대학교 4개 캠퍼스에 유사 중복학과가
분산 배치되어 있다고 그러면 결과적으로
서로 간의 약탈적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고사되는 학과들이 속출할 수 있습니다."

강원대와 삼척캠퍼스 교수들은 또,
도계캠퍼스에 총장을 임명하거나
삼척캠퍼스에 혁신 센터를 설치하는 문제도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
"통합 강원대 출범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이곳 삼척캠퍼스 구성원들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