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시 입암동 대단지 아파트먼트에 살고있는, 전에 종종 사연을 올렸던 두아들의 아빠 이바머입니다.
한동안 사연을 안 썼더니, 저를 잊으셨을 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강하게 3번 경추를 압박해 와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시절이 하수상하고 공동체가 격랑을 통과하는 봄이어서, 저 같은 생활인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옳고 그름을 잘 구분하기 위헤 눈을 크게 뜨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뜬 눈으로 두 아들을 바라보며 우리 아이들은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갖게 됩니다.
모두 무탈하길 바랍니다.
수학 64점 맞은 중앙초등학교 4학년 우리 둘째 아들도 탈없이 잘 자라고, 진단평가 영어 백점 맞은 6학년 우리 첫째 아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나길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이제 더 이상 꽃샘추위은 없겠지요? 산불도, 지진도 없는 안전한 나라에서 걱정없이 봄소풍을 하고 싶네요.
신청곡은 '입암 왠지 그대가 내 곁에 올 것만 같아'로 시작하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할까 하다가, 입암의 끝을 잡고, 입암을 다시 한번 등등을 신청했을때 반응이 별로 였던 것 같아 오늘은 올드팝 한곡 청합니다.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