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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애도' 올해 강릉 경포벚꽃축제 대폭 축소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5.03.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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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3-31
벚꽃이 만발하게 피며 이번 주 금요일부터
강릉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경상도 산불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강릉시가 벚꽃축제를 대폭 축소해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강릉 경포대 앞 도로 옆 왕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강릉 경포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강릉벚꽃축제를 앞두고
한두 그루씩 벚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축제가 코 앞에 다가오면서
주무대가 마련되고,
벚나무에 막바지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축제 준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둘쭉날쭉한 개화 때문에
지난 2023년엔 축제 개막을 일주일 앞당겼고,
지난해엔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늦추며
축제 개최에 애를 먹었지만,

올해 강릉 경포벚꽃축제는
개화기 즈음에 딱 맞게 열게 된 겁니다.

하지만 강릉시는 축제는 열되
부대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남부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프로그램을
자제하겠다는 겁니다.

대신 모처럼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릉을 찾아올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차분하게 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정환/강릉시 관광휴양 담당]
"산불로 인해서 피해자 분들도 많이 발생하시고 그래서 거기에 동참을 하고 공감한다는 의미에서 강릉 벚꽃축제는 공연이나 축하행사는 취소를 하고 저희가 차분하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강릉 경포로
벚꽃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포대와 경포로 일대 행사장 시설물과
부대시설 안전 점검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강릉소방서와
소화기 배치와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여부를
확인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포 일대 주요 도로의 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미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도
올해 축제를 대폭 축소하는 등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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