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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4천여 명 '북적'... 태백 상경기 '반짝 특수'

추천뉴스,태백시,뉴스리포트
2025.03.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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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3-28
태백에서
대규모 전국 태권도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열흘간 4천 명이 넘는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 상권이 반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중학교 선수들이 절도 있는 동작으로
태권도 품새 실력을 뽐냅니다.

큰 기합과 함께 발로 차고, 손으로 찌르고,
동작 하나하나에 힘을 쏟습니다.

이들은 태백에서 개막한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입니다.

[박지현 박서희 / 경남 거제 해성중]
"멀리서 왔으니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저는 이번 대회도 그렇고,
다른 대회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결과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대학,
성인 부문, 남녀 선수단 4천3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 단과대학을 보유한
신한대와 태백시가 5년간 대회를 열기로 했고,
이번이 첫 대회입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
"전국 태권도대회가 앞으로 5년 동안
이어질 건데, 앞으로 5년 동안에 대한민국에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다음 달 6일까지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격파 종목으로 나눠
경기를 펼칩니다.

오랜만에 대규모 체육행사가 열리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인숙/음식점 운영]
"지금 어려운데 이런 대회 때문에
여러 식당이고, 여관이고,
말하자면 편의점까지도
지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봄이 되면서 농구와 핸드볼 등
구기 종목 대회를 시작으로
태백에서는 체육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체육행사 예산을 지난해보다 더 늘리고,
유관 기관과 협조해 내실을 다진다는
각오입니다.

[정운섭/태백시 스포츠 과장]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60개 대회를
개최하여, 40만여 명의 선수들이 방문할
계획입니다. 태백시에서는 40여 개 가맹단체와
협력하여 더 많은 대회를 계속 유치할 계획이고..."

침체에 빠진 상경기에 도움을 줄
뚜렷한 산업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태백 지역 소상공인들은 체육행사를
알차게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영상취재 : 배광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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