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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 생업 접고 거리로..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뉴스리포트
2025.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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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3-27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답답함과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제는 시민들은 이제 생업까지 제쳐두고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평일 오후, 40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모였습니다.


"헌재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투쟁)"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변론 종결 뒤에도 한 달 넘게 지연되면서,
생업을 뒤로 하고 거리로 나와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의료계 종사
"제 개인 연차 써서 왔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에 왔습니다. 원래는 좀 더 빨리 될 줄 알았는데 너무 지연되다 보니까 좀 걱정되기도 하고 그런 마음으로 왔습니다."

12·3 계엄 이후 4달 가까이
주말마다, 또 퇴근 후 모여
윤석열 파면을 외쳐 왔지만,
망설이는 헌재의 결정을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었습니다.

임주리/공기업 근무
"국가가 있어야지 당연히 생업을 하는 데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국가가 먼저 제자리로 돌아와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생업보다 더 이 집회가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민주노총이 마련한 총파업 집회에
많은 시민들이 생업을 접어두고 동참했습니다.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정치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어야 했다는
교사 출신 참가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장혜선/전직 교사
"이거는 말이 안 되죠. 헌재라고 하면 우리가 그래도 믿고 헌법적인 가치를 가지고 판단을 해줄 거라고 믿었는데 이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있잖아요."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주를 넘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탄핵 촉구 집회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원주 의료원 사거리와
횡성 만세공원으로 시민들이 모입니다.

민주노총은 선고가 계속 늦춰진다면,
다음주에도 총파업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어서
공공부문 서비스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노동자들까지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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