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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26
철원과 화천 지역에
축구장 1천 8백개를 합친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대거 완화됩니다.
지난해 6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강원도지사에게 군사보호구역 해제 건의 권한이
부여된 뒤 첫 성과입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안보관광지 화천 평화의댐으로 가는 길목의
8민통초소.
경계가 삼엄하던 군부대 초소인데
하루 만에 텅 비었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규제가 완화돼
신분 확인 절차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초소도 곧 철거됩니다.
이제부터 별도의 신분확인 절차 없이
이곳 평화누리길을 통해 걸어서
평화의 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9.9km에 이르는 군도 7호선도 완전히 개통돼,
화천에서 평화의 댐까지 이동 시간도
20분 정도 줄어듭니다.
민통선 북상에 따른 변화입니다.
국방부 고시에 따라 민통선이 화천에선 3.5km,
철원에선 1.6km씩 각각 북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군사 규제가 완화된 곳은
12.9㎢, 축구장 1,800개에 이르는 면적입니다.
화천군 평화의댐과 백암산 케이블카가 있는
풍산리와 동촌리 일대 10㎢,
철원군 신벌지구가 있는
서면, 근남면, 김화읍 등 2㎢가 해당됩니다.
묶여있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관광지 개발도 가능해졌습니다.
정주혜/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이 해제되면 관광객들도 좋고... 저같은 경우는 상업도 하니까 유리하지 않겠어요... 또 너무나 적막하잖아요 지금. 그래서 마음적으로 너무나 기뻤어요.
지난해 6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강원도지사에게 군사보호구역 해제 건의 권한이
부여된 뒤 첫 성과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건축물 신축도 다 가능해져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고 또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설치가 가능해져서 관광 이런 것에 활성화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강원도 DMZ 접경지 행정구역은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5곳.
아직도 전체 면적의 절반인 2천 3백㎢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영상취재 추영우)
#평화의댐 #민통선 북상
축구장 1천 8백개를 합친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대거 완화됩니다.
지난해 6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강원도지사에게 군사보호구역 해제 건의 권한이
부여된 뒤 첫 성과입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안보관광지 화천 평화의댐으로 가는 길목의
8민통초소.
경계가 삼엄하던 군부대 초소인데
하루 만에 텅 비었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규제가 완화돼
신분 확인 절차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초소도 곧 철거됩니다.
이제부터 별도의 신분확인 절차 없이
이곳 평화누리길을 통해 걸어서
평화의 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9.9km에 이르는 군도 7호선도 완전히 개통돼,
화천에서 평화의 댐까지 이동 시간도
20분 정도 줄어듭니다.
민통선 북상에 따른 변화입니다.
국방부 고시에 따라 민통선이 화천에선 3.5km,
철원에선 1.6km씩 각각 북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군사 규제가 완화된 곳은
12.9㎢, 축구장 1,800개에 이르는 면적입니다.
화천군 평화의댐과 백암산 케이블카가 있는
풍산리와 동촌리 일대 10㎢,
철원군 신벌지구가 있는
서면, 근남면, 김화읍 등 2㎢가 해당됩니다.
묶여있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관광지 개발도 가능해졌습니다.
정주혜/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민통선이 해제되면 관광객들도 좋고... 저같은 경우는 상업도 하니까 유리하지 않겠어요... 또 너무나 적막하잖아요 지금. 그래서 마음적으로 너무나 기뻤어요.
지난해 6월 강원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강원도지사에게 군사보호구역 해제 건의 권한이
부여된 뒤 첫 성과입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건축물 신축도 다 가능해져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고 또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설치가 가능해져서 관광 이런 것에 활성화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강원도 DMZ 접경지 행정구역은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5곳.
아직도 전체 면적의 절반인 2천 3백㎢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영상취재 추영우)
#평화의댐 #민통선 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