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5-03-24
오랫동안 설립이 추진돼왔던 강릉해양경찰서가
오는 31일자로 인사발령을 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일단 임시 청사에서 문을 여는데
앞으로 4~5년쯤 뒤 새로 청사를 짓고
근무 인원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는
동해해경과 속초해경 두 곳의 해양경찰서가
있으며 강릉 영진항을 경계로 북쪽은 속초해경이, 남쪽은 동해해경이 맡고 있습니다.
KTX 개통과 레저인구의 증가로
강원도 중부 해안의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최근 강릉해경 신설이 추진돼 왔는데
오는 31일자로 강릉해양경찰서가 출범합니다.
전국 21번째 해양경찰서입니다.
강릉해경은 우선 기획운영과, 경비구조과, 해양안전방제과, 수사정보과의 4개 과에 직원은 199명, 중형함 한 척과 소형정 세 척을 갖춥니다.
양양군 손양면 상운천 이남부터 강릉시 최남단 도직해변까지 74km가 관할입니다.
사무공간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강릉시 포남동 청사를 쓰게 되며, 함정은 당분간 강릉항을 기지로 쓰는데 전용 부두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엔 현재의 강릉파출소와 주문진파출소 이외에 서핑 레저객이 많이 찾는 양양군 현남면에 동산파출소 신설도 추진합니다.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속초해경,
대형 함정을 통해 먼바다를 지키는 동해해경과 달리 강릉해경은 여름 피서객과 서핑 등의 레저인구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입니다.
박흥식 / 초대 강릉해양경찰서장
"200명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배치할 것이며 또한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아오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에, 특히 연안 안전 관리에 집중적으로..."
해경은 올해 강릉해양경찰서 신설과 관련해
'함정정비유지'와 '함정유류관리' 등
일부 분야에만 예산을 편성한 상황으로
앞으로 부지가 확정되면 청사 신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양성주)
오는 31일자로 인사발령을 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일단 임시 청사에서 문을 여는데
앞으로 4~5년쯤 뒤 새로 청사를 짓고
근무 인원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는
동해해경과 속초해경 두 곳의 해양경찰서가
있으며 강릉 영진항을 경계로 북쪽은 속초해경이, 남쪽은 동해해경이 맡고 있습니다.
KTX 개통과 레저인구의 증가로
강원도 중부 해안의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최근 강릉해경 신설이 추진돼 왔는데
오는 31일자로 강릉해양경찰서가 출범합니다.
전국 21번째 해양경찰서입니다.
강릉해경은 우선 기획운영과, 경비구조과, 해양안전방제과, 수사정보과의 4개 과에 직원은 199명, 중형함 한 척과 소형정 세 척을 갖춥니다.
양양군 손양면 상운천 이남부터 강릉시 최남단 도직해변까지 74km가 관할입니다.
사무공간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강릉시 포남동 청사를 쓰게 되며, 함정은 당분간 강릉항을 기지로 쓰는데 전용 부두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엔 현재의 강릉파출소와 주문진파출소 이외에 서핑 레저객이 많이 찾는 양양군 현남면에 동산파출소 신설도 추진합니다.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속초해경,
대형 함정을 통해 먼바다를 지키는 동해해경과 달리 강릉해경은 여름 피서객과 서핑 등의 레저인구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입니다.
박흥식 / 초대 강릉해양경찰서장
"200명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배치할 것이며 또한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아오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에, 특히 연안 안전 관리에 집중적으로..."
해경은 올해 강릉해양경찰서 신설과 관련해
'함정정비유지'와 '함정유류관리' 등
일부 분야에만 예산을 편성한 상황으로
앞으로 부지가 확정되면 청사 신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