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25-03-20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도내 곳곳에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고, 춘천에 이어 원주에서도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이 시작됐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겨울의 냉기가 채 가시지 않은 거리에
파란 천막이 들어섰습니다.
기약 없이 늦어지는 헌법재판소 선고에
매주 집회를 이어가던 시민들이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은지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헌법재판소가 단호하게 헌정질서를 지키지 않고 좌고우면한다면 이를 빌미 삼아 내란 세력은 더 기세등등하게 설칠 것이며.. 이에 원주시민들은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지난주 춘천에서 지성희 신부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침묵 단식 농성을 시작한 이후
원주에서도 천막 농성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곳곳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2·3 계엄 이후 3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집회도 매주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19) 저녁 원주와 횡성, 춘천과 홍천,
속초와 양구 등 곳곳에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파면을 외쳤습니다.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시민들은 내란 혐의가 명백한데도
판결이 늦어지면서 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우재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헌법재판소만 쳐다보면서 마음을 졸여야 하는 것인가. 온 국민이 이러고 있는 게 과연 정상인가. 우리의 민주적 뜻을 관철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12·3 계엄 이후로 시간이 흐르면서
정의와 부정의,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
진영 갈등으로 변질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한용/원주시 지정면
"정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수호해야 할 헌법에 명시가 돼 있는 대로.. 승패가 아닌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해가 지나고 계절이 바뀌었지만
시민들은 계속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쯤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
평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도내 곳곳에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렸고, 춘천에 이어 원주에서도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무기한 천막 농성이 시작됐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겨울의 냉기가 채 가시지 않은 거리에
파란 천막이 들어섰습니다.
기약 없이 늦어지는 헌법재판소 선고에
매주 집회를 이어가던 시민들이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은지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헌법재판소가 단호하게 헌정질서를 지키지 않고 좌고우면한다면 이를 빌미 삼아 내란 세력은 더 기세등등하게 설칠 것이며.. 이에 원주시민들은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지난주 춘천에서 지성희 신부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침묵 단식 농성을 시작한 이후
원주에서도 천막 농성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곳곳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2·3 계엄 이후 3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집회도 매주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19) 저녁 원주와 횡성, 춘천과 홍천,
속초와 양구 등 곳곳에서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파면을 외쳤습니다.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시민들은 내란 혐의가 명백한데도
판결이 늦어지면서 큰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우재 /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헌법재판소만 쳐다보면서 마음을 졸여야 하는 것인가. 온 국민이 이러고 있는 게 과연 정상인가. 우리의 민주적 뜻을 관철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12·3 계엄 이후로 시간이 흐르면서
정의와 부정의,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
진영 갈등으로 변질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한용/원주시 지정면
"정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수호해야 할 헌법에 명시가 돼 있는 대로.. 승패가 아닌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해가 지나고 계절이 바뀌었지만
시민들은 계속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쯤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
평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