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입장 유보했던 김진하 양양군수... 이번에는 주요 혐의 '전면 부인'

추천뉴스,양양군,뉴스리포트
2025.03.20 20:30
19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5-03-20
뇌물수수와 부정청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했던
김진하 군수, 이번에는 상당수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뇌물수수와 부정 청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상태인 김진하 양양군수가,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하더니
이번 재판에서는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CG : 검찰은 공소장에
김 군수가 함께 기소된 여성 민원인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2천만 원의 금품과
안마의자를 받고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적었는데,
김 군수가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겁니다.]

[CG : 특히, 현금 교부와 관련해
민원인으로부터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는 뜻인지,
아니면 '교부는 받았지만 용도변경 약속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는 뜻이냐는 판사의 질문에,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현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겁니다.

반면, 김 군수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여성 민원인 측은
김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CG : 강제 추행에 대해 김 군수 측은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라고 주장했고,

여성 민원인 측은 "김진하의 위세에 눌려
심리적으로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군수 측은 일부 증거 의견에 대해
증거 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진술해,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김 군수 지지자들이
다시 구치소로 돌아갈 김 군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군수의 1심 선고는
빠르면 5월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아라 기자]
"김진하 피고인이 사실상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앞으로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