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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20
뇌물수수와 부정청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했던
김진하 군수, 이번에는 상당수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뇌물수수와 부정 청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상태인 김진하 양양군수가,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하더니
이번 재판에서는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CG : 검찰은 공소장에
김 군수가 함께 기소된 여성 민원인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2천만 원의 금품과
안마의자를 받고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적었는데,
김 군수가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겁니다.]
[CG : 특히, 현금 교부와 관련해
민원인으로부터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는 뜻인지,
아니면 '교부는 받았지만 용도변경 약속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는 뜻이냐는 판사의 질문에,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현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겁니다.
반면, 김 군수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여성 민원인 측은
김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CG : 강제 추행에 대해 김 군수 측은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라고 주장했고,
여성 민원인 측은 "김진하의 위세에 눌려
심리적으로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군수 측은 일부 증거 의견에 대해
증거 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진술해,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김 군수 지지자들이
다시 구치소로 돌아갈 김 군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군수의 1심 선고는
빠르면 5월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아라 기자]
"김진하 피고인이 사실상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앞으로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구속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했던
김진하 군수, 이번에는 상당수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뇌물수수와 부정 청탁,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상태인 김진하 양양군수가,
첫 재판에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하더니
이번 재판에서는 주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CG : 검찰은 공소장에
김 군수가 함께 기소된 여성 민원인으로부터
청탁 대가로 2천만 원의 금품과
안마의자를 받고 두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적었는데,
김 군수가 이같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겁니다.]
[CG : 특히, 현금 교부와 관련해
민원인으로부터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는 뜻인지,
아니면 '교부는 받았지만 용도변경 약속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는 뜻이냐는 판사의 질문에,
"현금을 교부받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현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한 겁니다.
반면, 김 군수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여성 민원인 측은
김 군수에게 뇌물을 줬다고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CG : 강제 추행에 대해 김 군수 측은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라고 주장했고,
여성 민원인 측은 "김진하의 위세에 눌려
심리적으로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군수 측은 일부 증거 의견에 대해
증거 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진술해,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김 군수 지지자들이
다시 구치소로 돌아갈 김 군수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군수의 1심 선고는
빠르면 5월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아라 기자]
"김진하 피고인이 사실상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앞으로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