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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19
지난주 보도해 드린 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련생 모집 의혹 속보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수탁기관인 병원은
수련생 관련 서류가 유출된 경위를 놓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센터 측은 서류전형 의혹에 대해 추가로
해명했는데, 삼척시와 경찰은 모집 과정의
의혹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MBC강원영동이 수련생 모집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을 당시, 동해동인병원이
센터와 보건소에 보낸 공문입니다.
센터 운영기관인 병원 측은 응시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항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태민/동해동인병원 팀장 (12일)]
"정신 센터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지역주민들의 정보도 있는 곳인데, 공익제보라는 목적으로 무단으로 유출이 된다면, 누가 신뢰를 해서 정신건강을 상담받으러 거길 찾아갈까요."
관련 의혹이 보도되자 센터 측은
CCTV 영상자료를 통해 유출자를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서에 제출하고
내부 제보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련 보도에
대해서 추가 해명도 보내왔습니다.
2023년 서류전형 상위 점수자 3명 가운데
석사 학위자인 2명은 대학원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아 대학의 성적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점자도 동일하게 전문대학과 대학 중에
전문대학에서 이수한 과목의 우수한 성적을
적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C/G :
하지만, 전문대학과 대학, 대학원의 학위와
성적을 선발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검토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른 기관들의 수련생 모집요강을 보면,
학력과 성적증명에서 대학과 대학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종학력으로만 적었기 때문입니다.
수련생 모집 의혹은
업무경력 적용기준에 오타가 있었고,
평가문제를 응시예정자가 봤다는 것도 있는데, 관련기관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센터 운영을 맡긴 삼척시 보건소는
2023년 수련생 모집 관련 모든 서류와
의혹보도의 의견서 등을 센터에서 제출받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센터 근무 직원이 수련생 모집의
의혹 당사자들을 경찰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2년 전 정신건강
수련사회복지사 모집과정의 의혹이 이제 와서 해소될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박민석)
수련생 모집 의혹 속보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수탁기관인 병원은
수련생 관련 서류가 유출된 경위를 놓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센터 측은 서류전형 의혹에 대해 추가로
해명했는데, 삼척시와 경찰은 모집 과정의
의혹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 MBC강원영동이 수련생 모집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을 당시, 동해동인병원이
센터와 보건소에 보낸 공문입니다.
센터 운영기관인 병원 측은 응시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항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태민/동해동인병원 팀장 (12일)]
"정신 센터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지역주민들의 정보도 있는 곳인데, 공익제보라는 목적으로 무단으로 유출이 된다면, 누가 신뢰를 해서 정신건강을 상담받으러 거길 찾아갈까요."
관련 의혹이 보도되자 센터 측은
CCTV 영상자료를 통해 유출자를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서에 제출하고
내부 제보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련 보도에
대해서 추가 해명도 보내왔습니다.
2023년 서류전형 상위 점수자 3명 가운데
석사 학위자인 2명은 대학원에서 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아 대학의 성적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점자도 동일하게 전문대학과 대학 중에
전문대학에서 이수한 과목의 우수한 성적을
적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C/G :
하지만, 전문대학과 대학, 대학원의 학위와
성적을 선발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검토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다른 기관들의 수련생 모집요강을 보면,
학력과 성적증명에서 대학과 대학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삼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종학력으로만 적었기 때문입니다.
수련생 모집 의혹은
업무경력 적용기준에 오타가 있었고,
평가문제를 응시예정자가 봤다는 것도 있는데, 관련기관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센터 운영을 맡긴 삼척시 보건소는
2023년 수련생 모집 관련 모든 서류와
의혹보도의 의견서 등을 센터에서 제출받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센터 근무 직원이 수련생 모집의
의혹 당사자들을 경찰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2년 전 정신건강
수련사회복지사 모집과정의 의혹이 이제 와서 해소될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박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