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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 쏟아지는 눈에 '쾅쾅쾅'.. 눈길 다중 추돌 잇따라

뉴스리포트
2025.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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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3-18
이틀동안 대관령에 30cm가 넘는 눈이
쏟아진 데 이어, 오늘도 눈이 계속됐습니다.

국도와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눈은 오늘 자정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눈 내리는 도로 위에
견인차와 승용차가 어지럽게 뒤섞여
꼼짝하지 못합니다.

도로 양옆으로는 비상등을 켠
차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차들은 도로에 갇혀버렸고,

운전자들은 아예 시동을 끈 채
도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사고의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면서
차들은 제자리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오늘(18) 오전 8시 20분쯤,
원주에서 충주를 잇는 19번 국도
충주방향 소태재터널 출구 인근에서
차들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눈길 내리막 구간에서 발생했는데
첫 추돌 사고 이후 연쇄 추돌이 발생하면서
총 9대가 사고에 휘말렸고,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체 구간에서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사고 차량 운전자
"올 때는 미끄럽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요. 브레이크를 밟으니까 차가 전혀 제동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상당히 많이 한 100m 가까이 떨어졌던 것 같은데도 제동이 안돼서 결국에는 앞차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19번 국도
원주 귀래에서 충주 소태 구간에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시간당 4cm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눈길에 차들이 미끄러져
연달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 영동고속도로 진부2터널 인근에서도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관령에 이틀동안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데 이어, 오늘도 10cm 안팎의 눈이 쌓였고
눈은 오늘 늦은 밤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눈과 비가 그친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안팎까지 떨어져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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