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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18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돼 지역별로 강한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성군 등 10여 개 학교 학사 일정이 조정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농어촌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이틀째 이례적인
3월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 등 중남부 동해안은
오전 한때 해가 나기도 했지만,
낮부터 동풍이 강하게 유입돼
다시 눈발이 강해졌습니다.
향로봉에 오후 5시 들어
50cm 넘게 쌓인 가운데,
산지에는 시간당 10cm 안팎의 눈이 쏟아졌고,
동해안도 최고 3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황영기/태백시 문곡소도동]
"한 시간도 안 됐는데도 너무 많이 와서 폭설이 쏟아지는 관계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도저히 우리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앞서 내린 눈까지 더하면 향로봉에는
무려 145cm가 넘는 눈이 쌓여있고,
진부령과 대관령에도 50cm 안팎의 눈이
여전히 녹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성군 4개 학교가 임시 휴업하는 등
도내 17개 학교 학사 일정이 조정됐고
고성군 도로 2곳이 통제되고
농어촌버스 4개 구간이 중단됐습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도로와 설악산,
태백산 등 탐방로 67곳도 통제됐습니다.
삼척 도계 지역도 갑작스러운 폭설에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밤늦게까지 눈이 더 내리고
그칠 것으로 보고 시설물 붕괴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산지는
영하 10도 안팎, 동해안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로 떨어져 빙판길 교통 안전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발효돼 지역별로 강한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성군 등 10여 개 학교 학사 일정이 조정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농어촌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이틀째 이례적인
3월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 등 중남부 동해안은
오전 한때 해가 나기도 했지만,
낮부터 동풍이 강하게 유입돼
다시 눈발이 강해졌습니다.
향로봉에 오후 5시 들어
50cm 넘게 쌓인 가운데,
산지에는 시간당 10cm 안팎의 눈이 쏟아졌고,
동해안도 최고 3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황영기/태백시 문곡소도동]
"한 시간도 안 됐는데도 너무 많이 와서 폭설이 쏟아지는 관계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도저히 우리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앞서 내린 눈까지 더하면 향로봉에는
무려 145cm가 넘는 눈이 쌓여있고,
진부령과 대관령에도 50cm 안팎의 눈이
여전히 녹지 않고 있습니다.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성군 4개 학교가 임시 휴업하는 등
도내 17개 학교 학사 일정이 조정됐고
고성군 도로 2곳이 통제되고
농어촌버스 4개 구간이 중단됐습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도로와 설악산,
태백산 등 탐방로 67곳도 통제됐습니다.
삼척 도계 지역도 갑작스러운 폭설에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밤늦게까지 눈이 더 내리고
그칠 것으로 보고 시설물 붕괴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산지는
영하 10도 안팎, 동해안도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로 떨어져 빙판길 교통 안전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