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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을보다]원주시 전 비서실장 검찰 송치..업체 선정 외압 혐의

뉴스리포트
2025.03.1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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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3-10
경찰이 원주시 전 비서실장이자
현 정책실장인 김 모 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원주천 하수관로의 하도급 공사를
자신의 사촌 형이 수주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인데요,

민선 8기 들어 불거진 다른 비리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원주경찰서가
원주시 전 비서실장이자 현 정책실장인
김 모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를
수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김 씨가 원주천 하수관로 공사의
하도급 업체 선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당시 상하수도사업소 과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원주천 하수관로 공사를 수주한 원청이 특정 업체에 하도급을 주도록 했다고
봤습니다.

또 이 과정에 관여한 당시 상하수도사업소
과장과, 압력을 받고 특정 업체에게
부적절하게 하도급을 준 원청 직원도
각각 직권남용, 건설산업기본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함께 송치했습니다.

[ CG 1]
[[원주시 비서실과 하도급 업체 사이의 관계도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하도급 업체 대표는
당시 비서실장이던 김 씨의 사촌 형이었고,
지금까지도 비서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또다른 직원과는 친형제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가 왜 특정 업체에게 하도급을 주도록
외압을 행사했는지 드러난 겁니다.]]

경찰이 오랜 수사 끝에 처음으로 민선 8기
원주시정 비리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놓았지만,
매듭을 짓지 못한 수사도 많습니다.

이번 사건과 같은 시기 압수수색이 이뤄졌던
원주시장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사건과

시의원이 공무원 인사와 수의계약에 외압을 행사한 사건에 대한 결론은 아직입니다.

원주시 노조가 다면 평가 폐지에 반발하며
지난해 7월 원강수 원주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아직 결과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민선 8기 원주시정과 관련한 여러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
언제,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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