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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3-10
지난주 최대 50cm의 폭설이 쏟아졌던
영동지역에, 이번 주부터 임차 기간이 끝난
제설장비들을 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설 대응 시스템이 마무리되고 있는 건데,
이번 겨울 제설제는 얼마나 쓰였고,
관련 예산은 어떻게 될까요?
김인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강릉시 대전동의 제설 전진기지에
제설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장비 지지대를 연결한 뒤
트럭 위쪽에 싣고 있던 제설 장비만 남긴 채
트럭이 빠져나오자,
마치 동물이 탈피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가량 이어온
제설차량들의 임차 기간이 끝난 겁니다.
'제설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눈 잘 치우기로 유명한 제설차량 기사들은
이번 겨울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최경묵/제설차량 기사]
"각자 마음들이 내가 맡은 구역을 그래도 뭐 깔끔하게 치우겠다 이런 마음들이 있어요. 이제는 걱정이죠. 내일부터 또 어디 가서 뭘 하고 일을 해야 하나 올해 건설 경기도 없다는데..."
올해는 유난히 긴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 오는 날이 예년에 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지난 겨울만 해도 눈 내린 날은 33일이지만
이번 겨울은 3분의 1인 11일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보니 제설차량 활동도 줄었고
제설제 역시 사용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 반투명 CG : 지난해 같은 기간 소금과
염화칼슘 4,125톤을 썼었지만 올해엔 지난해의
36%가량인 1,506톤만 사용했고, 강릉시에만
소금과 염화칼슘을 합쳐 1,218톤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조준현/강릉시 도로관리팀장]
"(눈이 작년보다) 1/3 정도밖에 안 왔기 때문에 제설제도 그 정도밖에 사용을 안 했어요. 제설제는 저희가 내년에 또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내년에 시작할 때도 이걸 그대로 먼저 사용하고 그 다음에 예산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죠."
영동지역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나와 있고,
4월까지, 심지어 5월에도 눈이 오기도 합니다.
강릉시는 제설차량 공식 임차기간은 끝났지만
자체 보유한 제설차량이 4대가 있고,
외부 제설차량들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봄철에 내리는 눈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최기복)
영동지역에, 이번 주부터 임차 기간이 끝난
제설장비들을 정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제설 대응 시스템이 마무리되고 있는 건데,
이번 겨울 제설제는 얼마나 쓰였고,
관련 예산은 어떻게 될까요?
김인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강릉시 대전동의 제설 전진기지에
제설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장비 지지대를 연결한 뒤
트럭 위쪽에 싣고 있던 제설 장비만 남긴 채
트럭이 빠져나오자,
마치 동물이 탈피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가량 이어온
제설차량들의 임차 기간이 끝난 겁니다.
'제설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눈 잘 치우기로 유명한 제설차량 기사들은
이번 겨울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최경묵/제설차량 기사]
"각자 마음들이 내가 맡은 구역을 그래도 뭐 깔끔하게 치우겠다 이런 마음들이 있어요. 이제는 걱정이죠. 내일부터 또 어디 가서 뭘 하고 일을 해야 하나 올해 건설 경기도 없다는데..."
올해는 유난히 긴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눈 오는 날이 예년에 비해 확연히 줄었습니다.
지난 겨울만 해도 눈 내린 날은 33일이지만
이번 겨울은 3분의 1인 11일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보니 제설차량 활동도 줄었고
제설제 역시 사용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 반투명 CG : 지난해 같은 기간 소금과
염화칼슘 4,125톤을 썼었지만 올해엔 지난해의
36%가량인 1,506톤만 사용했고, 강릉시에만
소금과 염화칼슘을 합쳐 1,218톤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조준현/강릉시 도로관리팀장]
"(눈이 작년보다) 1/3 정도밖에 안 왔기 때문에 제설제도 그 정도밖에 사용을 안 했어요. 제설제는 저희가 내년에 또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내년에 시작할 때도 이걸 그대로 먼저 사용하고 그 다음에 예산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죠."
영동지역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나와 있고,
4월까지, 심지어 5월에도 눈이 오기도 합니다.
강릉시는 제설차량 공식 임차기간은 끝났지만
자체 보유한 제설차량이 4대가 있고,
외부 제설차량들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봄철에 내리는 눈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영상취재:최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