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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강릉'에서 국가 정원까지, 강릉시 이미지 확장

추천뉴스,강릉시,뉴스리포트
2025.02.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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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2-27
강릉시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크게 확대합니다.

'솔향수목원'을 지금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하고, 주문진 향호 일대의 국가 정원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나무를 주제로 전국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인
강릉 솔향수목원.

어린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갖췄습니다.

지난해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2월까진 밤 10시, 3월부턴 밤 11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온실에는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야자나무류나 구아바 나무를 심어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함영희/강릉시 포남동]
"열대 식물도 있고 그냥 일반 식물도 있고 이러니까 좀 실제로 이렇게 본다는 건 해외에 나가기 전에는 못 보고. 자연스럽잖아요. 그래서 괜찮은 것 같아요, 이렇게 분위기가."

강릉시가 모두 1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9년까지 솔향수목원을
지금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합니다.

테마정원, 휴식과 치유공간, 문화·예술공간,
청소년 숲 등을 만드는데,

최근 사유지 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성 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신승춘/강릉시 녹지과장]
"소나무를 활용한 수목원은 강릉밖에 없기 때문에 이 소나무를 활용한 수목원을 더 확장해서 이용객들에게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강릉시는 또, 지난해 강원특별법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주문진 향호 일대의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합니다.

2027년까지 우선 70헥타르 규모로
12가지 주제를 갖춘 지방 정원을 만든 뒤
3년간 운영하고, 2030년 국가 정원 지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준회/강릉시 경제환경국장]
"주문진 같은 경우는 해양 중심지, 어물 시장 이런 중심지인데 저희들이 이제 국가·지방정원을 조성하면 향호리 내륙 지방, 농촌 마을까지 관광객들이 더 가지 않겠다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소나무를 도시 상징으로 지정한 강릉시가
'솔향 강릉'을 넘어 수목원과 국가 정원으로
도시 이미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김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