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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까지..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완성

뉴스리포트
2025.02.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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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2-25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에
케이블카가 설치됐습니다.

이로써 출렁다리에서 시작된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사업이 8년 만에
마무리됐는데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누적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한
원주 간현관광지에 케이블카가 설치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지상 출발지점부터 출렁다리 입구까지
약 1km 구간을 왕복 운행합니다.

사면과 바닥까지 투명하게 설계돼
소금산과 섬강이 빚어내는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540개 계단을 걸어올라야
출렁다리 입구까지 올 수 있었지만,
이제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노약자들도
보다 수월하게 이곳까지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신영애 / 경북 문경시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네요. 나이 드신 분들도 여기 와서 구경하고.. (지금은) 여기 나이 드신 분들은 못 올 것 같아요."

2018년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하늘정원, 잔도, 전망대,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까지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조성사업은
8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원강수 원주시장
"간현 일대의 수려한 풍광과 그리고 기존에 저희가 설치해 놓은 다양한 관광시설을 이제 보다 편하게, 그리고 더 편리하게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포함 통합입장권이 18,000원으로
타지역보다 저렴하게 책정됐고,
원주시민은 6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천 8백억 원의 시 재정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하면서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이제라도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관광지 내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김종호 부회장/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
"케이블카가 좀 더 빨리 완공이 됐으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완공이 돼서, 우리 상인들뿐만 아니고 원주가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날 수 있도록"

다만, 그동안 전국적으로 비슷한 시설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황에,
소금산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지,

또, 케이블카 개통에도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이 제한되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