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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파트 입주 '러시'.. 올해만 4천 4백 세대 몰려

2025.02.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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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5-02-02
최근 5년 사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랐던
원주지역에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 유난히 많은 물량이 몰려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관심이 높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2년 분양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던 원주시 무실동의 한 아파트단집니다.

올해 5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외벽 페인트칠이 끝나
제법 완성된 모습을 갖췄습니다.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원주시 관설동의 또 다른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천막이 차려졌고,
주변 교통을 정리하는 인력이 배치돼
입주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렇게 올해 입주가 예정된 원주지역 아파트는
6개 단지, 4천 4백 세대에 달합니다.

[C.G]
2020년 2,194세대, 2021년 1,774세대,
지난해 2,457세대 등

매년 2천 세대 안팎의 입주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최근 3년 새 1만 세대 가까운 아파트가
입주하는 겁니다.

2021년부터 수도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던 원주는

높은 분양가 논란에도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었고, 본격적인 입주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입주물량이 많다는건 상대적으로 전세매물의 여유가 생기면서 일부 전세 가격의 안정이나
아니면 가격 하향조정 그리고 이제 매매가의
숨고르기 뭐 이런부분들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수급입니다.

새 아파트 입주로 매매나 전세 기존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가격 하락세에 투자 심리도
얼어붙어 거래 전체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완공 시기에도
아직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등

원주시 미분양 물량이 지난 11월 기준
1천 3백여 세대에 달해
수요 자체가 상당히 둔화된 상황입니다.

올 상반기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소 조정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탄핵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도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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