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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5-01-30
최근 전국적으로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대학측은 신입생 감소 등 재정 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입니다.
2011년부터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왔지만,
신촌 본캠퍼스를 중심으로 올해는 최대 5.49%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가
수차례 열렸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등록금을 인하했던
상지대는 동결 8년 만인 지난해
등록금을 3.5% 인상했고, 올해도 3% 대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대학측은 정부 기조에 따라
오랫동안 등록금이 동결돼 왔고,
고물가와 신입생 감소 등으로 재정부담이 커져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니까 등록금 수입도 줄어들고 그러니까 이제 어쩔 수 없이 등록금을
17년 동결한 (그 기조를) 이대로는 갈 수 없다. 지방 사립대는 더 힘드니까.."
또 인상된 등록금은 노후시설 보강 등 학생
복지에 투자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안성빈 / 상지대 20학번
"두 번 연속 오르고 하면 2년 동안 거의 7%정도 오르는 건데.. 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나 이런 것도 학생 입장에서 조금만 더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원주대, 강원대 등 지역 국립대학교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춘천교대만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립대 가운데서는 경동대가 동결을 결정했고,
가톨릭관동대도 동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수입은
매년 줄고, 법인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인상이냐 동결이냐 학교마다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학생등록 일정 등을 감안할때
늦어도 2월 첫째주에는 최종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대학측은 신입생 감소 등 재정 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입니다.
2011년부터 14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왔지만,
신촌 본캠퍼스를 중심으로 올해는 최대 5.49%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가
수차례 열렸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등록금을 인하했던
상지대는 동결 8년 만인 지난해
등록금을 3.5% 인상했고, 올해도 3% 대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대학측은 정부 기조에 따라
오랫동안 등록금이 동결돼 왔고,
고물가와 신입생 감소 등으로 재정부담이 커져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학 관계자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니까 등록금 수입도 줄어들고 그러니까 이제 어쩔 수 없이 등록금을
17년 동결한 (그 기조를) 이대로는 갈 수 없다. 지방 사립대는 더 힘드니까.."
또 인상된 등록금은 노후시설 보강 등 학생
복지에 투자하겠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안성빈 / 상지대 20학번
"두 번 연속 오르고 하면 2년 동안 거의 7%정도 오르는 건데.. 학생들의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나 이런 것도 학생 입장에서 조금만 더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원주대, 강원대 등 지역 국립대학교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춘천교대만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립대 가운데서는 경동대가 동결을 결정했고,
가톨릭관동대도 동결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수입은
매년 줄고, 법인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인상이냐 동결이냐 학교마다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학생등록 일정 등을 감안할때
늦어도 2월 첫째주에는 최종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본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